내가 정말.. 쇼핑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출산후에 육아하면서 진짜.. 인터넷 쇼핑을
살면서 제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난지 한달쯤 지났을때부터 쪽쪽이를 사용하게 됐는데
그때는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그냥 쿠팡에서 로켓배송되는걸로 아무거나 골라 샀다.
그 아무거나가 아벤트였고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도(생후 6개월) 사용하고 있다.
쪽쪽이를 사용하다보니 어느 순간 입으로 빠는 부분이 소독을 해도 뿌옇게 변하잖아?
또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그 시기가 되면 쪽쪽이 교체 시기라네..
그래서 이번에는 열심히 검색을 좀 했지.
아무래도 더 좋은걸 아이에게 사주고픈 마음이었으므로.
아이 관련된 제품을 검색하다보면 ‘국민’이 붙어있는 제품들이 제법 된다.
그 중에 눈에 들어왔던 제품이 스와비넥스 였는데 그냥 예뻐서 ㅋㅋ
후기들도 나쁘지 않고.
그래서 사려고 보니 케이스가 따로 없네?
큰 케이스를 사야하고 쪽쪽이가 한개만 쓰는게 아니다보니 개별적으로 뚜껑이 있는게 훨씬 더 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스와비넥스랑 비슷하게 생긴 쪽쪽이 모양을 찾다가 걸린게 바로 콤비.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쪽쪽이 안쪽까지 열어서 세척이 가능해서 아벤트보다 위생적으로 더 좋겠다 생각을 하고 사서 물려보았다.
결론은 실패.
무는 부분이 크기도 하지만 모양이 그 전과 달라서 그런지 좀 빨다가 금방 뱉어내기 일수였다.
게다가 입 앞쪽으로 면적이 커서 우리 아들처럼 살이 많은 아가는 쪽쪽이 좀 빨면 빨갛게 입 양옆으로 자국이 생긴다.
애가... 살이 아파보였어요...ㅠ
그래서 또 열심히 검색했는데 눈에 들어오는게 없드라고..
같은 콤비 제품으로 입 주변에 자국이 안남을만한걸로 사보았다.
원래는 저렇게 쪽쪽이 안쪽까지 세척할 수 있는걸로 사려했는데 같은 회사 제품도 안쪽까지 세척 가능한 제품은 모델이 저거 하나드라고.
그래서 좀 작은걸로 재구매.
결론은.. 또 실패.
아기가 잘 안무는건 아닌데 밤에 자다가 물리거나 할 때는
애가 잠이 완전히 깨기전에 (내딴에는) 재빨리 물려야 하는데
나도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위아래 구분까지 해야하고
무엇보다 저 케이스가 사용하기가 좀 불편.
그렇지만 쪽쪽가 가벼운건 되게 마음에 들었다.
안되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벤트가 제일 낫겠다 생각하고 다시 아벤트를 샀는데 우연히 남편과 마트 쇼핑중 발견한 누비 쪽쪽이!
바로 겟.
벌써 아랫니가 올라오기 시작한 아이에게 입쪽의 돌기들이 치발기 역할도 할 것 같았고
위아래 구분도 없어서 밤에도 그냥 물리면 될것 같고.
그랬으나.. 개월수를 좀 큰거 사서 아직은 입안에서 좀 큰 느낌.
그리고.. 얼굴쪽으로 라운딩처리 되어있어서
살 많은 우리 아들 또 빨갛게 팔자주름이 생겼네요 ㅠ
게다가 앞쪽의 돌기는 치발기 역할은 커녕.. 그냥 입술 닿는 부분이라 특별히 메리트가 없더라.
그래서 이건 그냥 아직까지 보관중.
좀 더 크면 다시 물려보려고.
그래서 결국 아벤트로 다시 사버렸잖아.
지금 사용하고 있는건 동물 시리즌데
그 전에 사용했던게 피부에 닿는 부위도 더 부드럽고 좋았던것 같다.
위아래 구분 없어서 아무렇게나 물려도 되고,
개별 뚜껑에 부피 많이 안차지해서 좋고,
무엇보다 입가에 빨갛게 팔자주름 안생기고 ㅋㅋ
그 전에 사용했던건
이렇게 생긴거였더랬다.
누군가 쪽쪽이 뭐가 좋냐 물어보면 이거 사라고 추천하겠음.
가운데 양쪽으로 구멍이 총 6개씩 뚫려있는 저거.
저게 피부에 닿는 부분도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건 위에 사진보면 양옆으로 구멍 하나씩.
뭐 나쁘진 않은데 구멍 6개 짜리가 좀 더 좋다는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 다 제 돈 주고 샀지요;
괜한 욕심 부리지 말고 그냥 아벤트로 계속 물려야겠다.
근데.. 나중에 뗄때 어쩌지..
밤잠 공갈 없이 통잠 자게하는 비결 좀 알고싶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유식 용기 (0) | 2018.07.12 |
---|---|
베이비무브 이유식마스터기 (6) | 2018.07.05 |
햇님토이 베이비룸 (0) | 2018.07.04 |
육아일기는 Grid Diary로 (0) | 2018.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