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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리 아들의 선택은 필립스 아벤트 공갈 젖꼭지

by 뀨뀨*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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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쇼핑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출산후에 육아하면서 진짜.. 인터넷 쇼핑을
살면서 제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난지 한달쯤 지났을때부터 쪽쪽이를 사용하게 됐는데
그때는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그냥 쿠팡에서 로켓배송되는걸로 아무거나 골라 샀다.
그 아무거나가 아벤트였고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도(생후 6개월) 사용하고 있다.

쪽쪽이를 사용하다보니 어느 순간 입으로 빠는 부분이 소독을 해도 뿌옇게 변하잖아?
또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그 시기가 되면 쪽쪽이 교체 시기라네..
그래서 이번에는 열심히 검색을 좀 했지.
아무래도 더 좋은걸 아이에게 사주고픈 마음이었으므로.

아이 관련된 제품을 검색하다보면 ‘국민’이 붙어있는 제품들이 제법 된다.
그 중에 눈에 들어왔던 제품이 ​스와비넥스 였는데 그냥 예뻐서 ㅋㅋ
후기들도 나쁘지 않고.
그래서 사려고 보니 케이스가 따로 없네?
큰 케이스를 사야하고 쪽쪽이가 한개만 쓰는게 아니다보니 개별적으로 뚜껑이 있는게 훨씬 더 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스와비넥스랑 비슷하게 생긴 쪽쪽이 모양을 찾다가 걸린게 바로 ​콤비.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쪽쪽이 안쪽까지 열어서 세척이 가능해서 아벤트보다 위생적으로 더 좋겠다 생각을 하고 사서 물려보았다.
결론은 실패.
무는 부분이 크기도 하지만 모양이 그 전과 달라서 그런지 좀 빨다가 금방 뱉어내기 일수였다.
게다가 입 앞쪽으로 면적이 커서 우리 아들처럼 살이 많은 아가는 쪽쪽이 좀 빨면 빨갛게 입 양옆으로 자국이 생긴다.
애가... 살이 아파보였어요...ㅠ

그래서 또 열심히 검색했는데 눈에 들어오는게 없드라고..
같은 ​콤비 제품으로 입 주변에 자국이 안남을만한걸로 사보았다.
원래는 저렇게 쪽쪽이 안쪽까지 세척할 수 있는걸로 사려했는데 같은 회사 제품도 안쪽까지 세척 가능한 제품은 모델이 저거 하나드라고.


그래서 좀 작은걸로 재구매.
결론은.. 또 실패.
아기가 잘 안무는건 아닌데 밤에 자다가 물리거나 할 때는
애가 잠이 완전히 깨기전에 (내딴에는) 재빨리 물려야 하는데
나도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위아래 구분까지 해야하고
무엇보다 저 케이스가 사용하기가 좀 불편.
그렇지만 쪽쪽가 가벼운건 되게 마음에 들었다.

안되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벤트가 제일 낫겠다 생각하고 다시 아벤트를 샀는데 우연히 남편과 마트 쇼핑중 발견한 ​누비 쪽쪽이!
바로 겟.


벌써 아랫니가 올라오기 시작한 아이에게 입쪽의 돌기들이 치발기 역할도 할 것 같았고
위아래 구분도 없어서 밤에도 그냥 물리면 될것 같고.
그랬으나.. 개월수를 좀 큰거 사서 아직은 입안에서 좀 큰 느낌.
그리고.. 얼굴쪽으로 라운딩처리 되어있어서
살 많은 우리 아들 또 빨갛게 팔자주름이 생겼네요 ㅠ
게다가 앞쪽의 돌기는 치발기 역할은 커녕.. 그냥 입술 닿는 부분이라 특별히 메리트가 없더라.
그래서 이건 그냥 아직까지 보관중.
좀 더 크면 다시 물려보려고.

그래서 결국 아벤트로 다시 사버렸잖아.


지금 사용하고 있는건 동물 시리즌데
그 전에 사용했던게 피부에 닿는 부위도 더 부드럽고 좋았던것 같다.
위아래 구분 없어서 아무렇게나 물려도 되고,
개별 뚜껑에 부피 많이 안차지해서 좋고,
무엇보다 입가에 빨갛게 팔자주름 안생기고 ㅋㅋ

그 전에 사용했던건 ​


이렇게 생긴거였더랬다.

누군가 쪽쪽이 뭐가 좋냐 물어보면 이거 사라고 추천하겠음.
가운데 양쪽으로 구멍이 총 6개씩 뚫려있는 저거.
저게 피부에 닿는 부분도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건 위에 사진보면 양옆으로 구멍 하나씩.
뭐 나쁘진 않은데 구멍 6개 짜리가 좀 더 좋다는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 다 제 돈 주고 샀지요;

괜한 욕심 부리지 말고 그냥 아벤트로 계속 물려야겠다.
근데.. 나중에 뗄때 어쩌지..
밤잠 공갈 없이 통잠 자게하는 비결 좀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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