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서 3차 병원으로 이동, 꼭 알아야 할 절차

장기 요양 중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나 정밀 진료가 필요할 때, 요양병원에서 3차 병원(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 때나 옮길 수 있는 건 아니고, 정해진 기준과 절차를 따라야 해요.

1. 전원이 필요한 상황은 언제?

• 급성 악화로 요양병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때
• 정밀검사(CT, MRI 등)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 중환자실 또는 전문과 진료가 필요한 질환 발생

2. 전원 절차는 이렇게 진행돼요

• 의료진 판단: 요양병원 주치의가 전원 필요 여부 결정
• 3차 병원 협의: 진료 가능한 과 확인 후 전원 의뢰
• 환자 보호자 동의: 보호자 설명 및 동의 후 전원 결정
• 전원 의뢰서 작성: 진단명, 치료 내용, 사유 등 포함
• 구급차 또는 이송수단 확보

3. 건강보험과 비용은?

전원은 의학적 필요에 의한 경우로 인정되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송 수단에 따라 구급차 비용은 별도 청구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세요.

4. 꼭 챙겨야 할 서류

• 진료 의뢰서 또는 소견서
• 진료 기록 복사본
• 영상자료(CD 등)
• 신분증 및 보험증

5. 전원 후에는?

3차 병원에서 상태가 안정되면, 다시 요양병원으로 재전원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 경우에도 의사소견서 및 전원 협의가 필요합니다.